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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정형돈 프로젝트 그룹 '뚱스' 신곡 '쩔어'로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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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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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길과 정형돈의 프로젝트 그룹 '뚱스'가 다시 한 번 가요계에 파란을 일으킨다.
22일 SNS을 통해 길은 "이승기 이하이 한판 붙자"란 글과 함께 2년 만에 재결합한 '뚱스' 사진을 올렸다. 17일 MBC '무한도전-못.친.소 페스티벌' 편 방송 직후 '못친소 노래', '니 얼굴 쩔어 노래', '무한도전 예고편 노래'란 검색어가 포털에 올라왔고 이는 '뚱스'의 야심작 '쩔어'로 밝혀졌다.

길과 정형돈은 샤워가운을 입고 셔터웨이드 안경에 액세서리를 걸친 뚱스만의 힙합 스타일을 선보여 앞으로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예고했다.

길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무한도전에서 페스티벌이 열릴 때마다 의기투합한 그룹 '뚱스'가 못친소 페스티벌 공시 주제가 '쩔어'를 발표한다"면서 "외모 하위 2%에 희망을 주는 '뚱스' 특유의 센스있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모두 매료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뚱스'의 재결합에는 유재석이 큰 도움을 줬다. 유재석은 이번 페스티벌을 준비하며 공식 주제가를 만들어 보라고 길과 정형돈에게 제안했다. 이에 길과 정형돈은 즉석에서 멜로디를 만들고 녹음까지 마쳤다.

이번 둘째 신곡 '쩔어'는 길과 정형돈이 작곡과 작사를 맡았다. 정형돈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랩실력으로 음악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

한편, 프로젝트 그룹 '뚱스'의 신곡 '쩔어'는 24일 MBC '무한도전' 방송을 공개되며, 26일 정오에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음원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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