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이주민이 이끄는 다문화 공동체, 바벨 난장 파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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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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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오는 25일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 위치한 (사)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 갤러리에서 원곡동 주민과 다문화에 관심을 가진 참여자들이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네팔의 5개국의 이주민 강사와 함께 바벨 난장 파티를 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 주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난 2009년 5월 다문화 특구로 지정된 안산시 원곡동은 국내 최대 이주민 밀집 지역으로, 많은 이주민과 선주민(한국인)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이에 따른 다문화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시급하다는 문제의식이 제기돼 왔지만, 선주민이 주도하는 다문화 운동은 한국어나 영어로 소통해야 하는 탓에 짧은 기간 체류하는 이주민들에게 소통 자체에 대한 어려움을 가져왔다.

이에 2012년 생활문화공동체 사업 ‘바벨 디스코스(Babel Discours)’을 통해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5개 언어 단위로 팀을 나눠 아시아 5개국(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네팔)의 문화와 언어를 실제적으로 이해하고 익힐 수 있는 워크숍을 진행하며 다문화 공동체를 형성해오고 있다.

25일 진행되는 ‘바벨 난장 파티’는 오후 5시 AMC(Asia Media Culture) Factory의 다문화 예술극단인 player의 첫 공연 ‘카페 렝길라’의 공연으로 문을 연다.

또 바벨 디스코스 워크숍 참여자들이 워크숍을 통해 아시아 5개국의 언어로 학습한 내용을 해당 국가별 시, 소설 등 문학작품을 기반으로 한 공연 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 네팔팀의 네팔-한국 퓨전 요리와 네팔 국민가요 ‘체쿄 체쿄 데올랄리 다라’, 베트남팀의 악기와 동요 퍼포먼스, 인도네시아 팀의 인도네시아 전통 춤 ‘tari saman‘(인도네시아 Aceh 지방 민속 춤) 등 이색적인 공연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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