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아우디 코리아는 ‘아우디 A4 2.0 TDI 콰트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우디 A4 2.0 TDI 콰트로는 준중형세단 A4에 고출력 2.0 TDI 터보 직분사 디젤 엔진과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효율성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높인 모델이다.
터보 직분사 2.0 TDI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8.8kg·m을 자랑한다.
제로백은 7.9초.
최고속도는 시속 225km다.
연비는 리터당 15.3km(복합연비 기준, 구연비 기준으로는 17.5km/l)이다.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는 수천분의 1초만에 기어 변속이 이루어지므로 반응속도가 빠르고 동력 손실도 최소화해 준다.
여기에 S-트로닉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 시스템은 평소 주행시 전후륜에 40 대 60의 동력을 배분하고 주행 상황이 바뀌면 필요에 따라 전륜에 최대 70% 또는 후륜에 최대 85%의 동력을 전달한다.
또한 토크벡 터링 기술이 적용돼 있어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을 가능하게 해 준다.
이 외에도 20GB 하드디스크와 주크박스 기능이 내장된 3세대 MMI, 아우디 뮤직인터페이스(AMI), DVD 플레이어, 전,후방 주차 센서 등 다양한 편의 장치들이 적용됐다.
모델에 따라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사운드 시스템, 3존 자동 에어컨, 뒷자석 열선시트, 컴포트 키, 엔진 스타트·스톱 버튼 등 고급사양 옵션들이 대거 적용된다.
트레버 힐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A4 2.0 TDI 콰트로는 르망 24시간 레이스 5회 우승으로 우수성이 검증된 TDI 디젤 엔진과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 S-트로닉 변속기가 환상의 조합을 이룬 모델”이라고 말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A4 2.0 TDI 콰트로는 4860만원, A4 2.0 TDI 콰트로 다이내믹은 5150만원, A4 2.0 TDI 콰트로 프레스티지는 554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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