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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10집 USB앨범. 공연세상 제공 |
가요계 처음으로 선보이는 USB패키지 앨범은 CD케이스에 4기가 USB가 들어가 있다. USB안에는 김장훈의 10집 수록곡이 들어있다.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된 것은 올해 1월 세계 가전 전시회를 다녀온 후부터다. 김장훈은 중국과 미국 IT회사와 협의해 USB앨범의 원가와 기술 혁신을 이뤘다. USB앨범을 기획하게 된 것은 싱글이나 디지털 음원이 주를 이루는 음악시장에서 앨범시장의 부활을 시켜보려는 의도다.
발매되는 USB앨범에는 감상용 웨이브파일과 차에서 감상할 수 있는 MP3파일 그리고 뮤직비디오가 담겨있다. 총 4기가 용량의 USB에 김장훈 앨범이 차지하는 공간은 1기가 남짓이다. 나머지 3기가 이상의 여유공간이 있어 실용성을 극대화시켰다. 가격 역시 원가절감시켜 1만5000원 전후로 책정한다.
김장훈이 USB앨범을 기획하게 된 것은 CD를 사고도 휴대성 때문에 들고 다니지 않는 대중을 보면서부터다. 이에 김장훈은 휴대성과 실용성을 갖춘 USB에 음악을 담아 발매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김장훈 소속사 관계자는 "USB의 활용도와 CD의 장점을 합친 이번 앨범은 충분히 경쟁력있다고 본다. 한국을 떠나기 전에 10집과 12월 크리스마스 공연으로 팬들에게 선물하려고 김장훈은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12월6일 6년만에 10집을 발표하고, 12월20일부터 25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김장훈원맨쇼 '아듀' 서울공연을 마치고 4월초 3년간 계획으로 가을중국투어와 녹색장성프로젝트 준비를 마친 후, 미국으로 건너가 4월말부터 6개월간 미국 8개주 투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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