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국내 기업인 파벱신/ANRT와 항체 신약 후보 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멥신 이중항체 기반 기술을 보윻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체결로 향후 2년 간 간암 등 아시아인에 유병률이 높은 질환에 대한 항체 신약 후보 물질 발굴을 위해 사노피와 협력하게 된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이사는 "글로벌 기업인 사노피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파멥신이 보유한 혁신적인 차세대 항체 치료제 개발 기술을 세계 무대에 알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더불어 사노피는 ANRT와 신규 항체나 단백질 치료제 개발 연구에 협력할 예정이다.
ANRT가 관련 연구 활동을 수행할 포스닥(박사 후 과정) 인력을 선발하면, 사노피는 향후 3년간 연구비 지원과 함께 기술 자문 및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이같은 공동 포스닥 연구 지원 형태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공동 연구 형태다.
박범찬 ANRT 기술담당 이사는 "ANRT와 사노피의 '포스닥 공동 연구 지원을 통한 연구 협력'의 형태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공동연구의 형태로,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선 양사 간 신뢰와 자원의 교류를 기반으로 한 공동 연구의 발전된 모델이다"고 설명했다.
사노피 R&D 이승주 박사는 "사노피는 환자 중심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합성신약·유전자 간섭 기술(siRNA)·항체신약 등 다양한 도구로 아시아 호발 질환을 공략할 예정이다. 또 대덕연구단지가 있는 대전에 본사 R&D 직속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어, 연구 현장에서 다양한 파트너링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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