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교육의 메카’ 의정부혁신교육박람회 29일 의정부중학교서 개최

‘의정부시, 혁신교육 공교육 모델 일반화 모색’<br/>‘의정부혁신교육지구사업 총망라’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오는 29일 오후 1시30분부터 의정부중학교에서 의정부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제2회 의정부 혁신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문병선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교사와 학부모, 교육관계자,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창의지성의 날개로 도약하는 의정부혁신교육’을 주제로, 1년 7개월간 추진된 의정부혁신교육지구사업의 모든 활동과 의정부공교육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된다.

특히 혁신교육지구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교사연구회의 연구 결과와 학부모동아리 활동 자료, 혁신학교·혁신교육벨트화·창의지성교육과정 디자인교의 교육자료 등 의정부 공교육 활성화의 연구 자료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의정부중학교 강당에서는 조만기 대입상담교사단 대표강사가 ‘대입전형 이해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중학교 학부모 대상 지로진학강연을 펼치게 된다.

또 오후 3시30분부터는 강당에서 국민의례, 김상곤 교육감의 격려사, 문병선 교육장의 인사말, 안병용 시장 축사로 진행되는 개회식이 열린다.

이어 오후 4시부터 관내 인문계고교 11곳과 관련된 평준화대비 고교 교육과정 특성화 합동설명회가 펼쳐진다.

합동설명회는 의정부시가 추진하고 있는 고교다양화 에듀클러스트사업의 심사에 일정 부분 반영될 예정이다.

같은 시간 각 교실에서는 창의지성, 수업혁신, 과학, 인문학, 진로 등 10개 분야와 관련된 교사학습동아리 40개팀, NTTP교과연구회 10개팀이 참여하는 교사동아리·NTTP(교사연수 프로그램)교과교육연구회 연합발표회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관내 초·중학교 12곳이 참여, 혁신학교와 혁신교육벨트학교, 창의지성 교육과정 디자인교와 관련된 전시부스를 운영하게 된다.

이밖에 학부모 동아리와 관련된 부스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혁신교육박람회는 혁신교육과 혁신학교의 공교육 모델을 일반화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며 “21세기 창의지성교육을 지향하는 경기 혁신교육의 방향에 대해 공감하고, 우리교육의 미래와 아이들의 진로를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