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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올해 세계 남자골프의 주인공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일 것이다. 그는 미국PGA투어에 이어 유러피언투어에서도 상금왕에 오르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꿰찼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서는 그의 드라이버샷 스윙을 분석했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따라하기에는 무리가 있을지 모르지만, ‘정석’에 가까운 파워풀한 스윙이다.
매킬로이는 올해 미국PGA투어에서 드라이버샷을 평균 310.5야드(약 284m) 날렸다. 투어프로 191명 가운데 이 부문 랭킹 5위다. 투어 평균치(289.1야드)보다 무려 21야드를 더 보냈다.
사진 1은 어드레스다. 척추가 곧게 펴져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이는 큰 어깨 회전을 가능케 한다.
사진 2는 테이크 어웨이. 하체를 가만히 둔 상태에서 클럽을 몸 앞쪽에서 뒤로 뺀다. 이 역시 큰 아크를 내게 한다.
사진 3은 백스윙 톱이다. 헤드가 정확히 목표를 향하고 있다. 이는 스트레이트 샷을 낼 확률을 높인다.
사진 4는 다운스윙 단계다. 톱에서 이뤄진 코킹이 그대로 유지된다. 머리는 볼 뒤에 머물러 파워를 창출할 준비를 마쳤다.
사진 5는 임팩트 순간이다. 마치 스프링이 튀듯이 두 다리를 이용해 폭발적 에너지를 낸다. 이 동작은 웨지샷에는 적절치 않다.
사진 6은 피니시다. 시속 120마일을 넘는 스피드에도 몸은 균형잡혔다. 오른발 뒤꿈치가 바깥을 향한 것은 옥에 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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