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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롱퍼터. [골프다이제스트]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미국 골프닷컴은 롱퍼터(벨리·브룸핸들 퍼터) 사용여부에 관한 발표가 28일 밤(한국시간)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골프닷컴에 따르면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는 이날 밤 10시30분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롱퍼터 사용에 대한 두 기구의 의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회견에는 피터 도슨 R&A 의장, 마이크 데이비스 USGA 사무총장, 데이비드 릭만 R&A 규칙·장비위원장, 토마스 페이젤 USGA 수석규칙위원장이 배석한다.
발표 내용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논란이 돼온 롱퍼터와 롱퍼터로 퍼트할 때 퍼터 일부분을 몸에 대는 문제에 관한 내용이 될 것이라고 골프닷컴은 전했다.
최근 열린 5개의 남자 메이저대회에서 벨리 퍼터를 사용하는 선수가 세 차례 우승했다. 그러면서 이 퍼터의 합법성에 대한 논란이 증폭됐다. 이에따라 R&A와 USGA는 퍼터 일부분을 몸에 대는 행위가 골프의 정신에 부합한 지에 대한 연구조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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