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휴대전화 세계시장 점유율 30% 돌파..스마트폰은 40% 육박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국산 휴대전화의 올해 세계시장 점유율이 3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또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40%에 육박할 것으로 분석됐다.

28일 금융투자업계는 올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연간 휴대전화 판매량을 각각 4억400만대, 5천600만대 규모로 예상했다.

올해 세계 휴대전화 전체 판매량을 15억3천300만대로 추정했을때 각각 점유율은 26.4%, 3.7%로 합계는 30.1%인 셈이다.

양사의 휴대전화 점유율 합계는 2002년 13.5%로 첫 10%대에 진입했고 5년 후인 2007년 20%를 넘어섰다. 이후 다시 5년 만에 30%대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더욱이 스마트폰만 따로 떼서 분석해보면 세계시장 점유율이 40%에 육박한다.

현재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30%대 중반을 기록중이고 여기에 LG전자의 판매량을 더하면 40%에 근접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