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환경부의 ‘그린카드’ 사업에 동참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타이어]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한국타이어는 녹색생활을 장려하기 위한 환경부의 ‘그린카드’ 사업에 동참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환경부가 출시한 그린카드는 국민의 녹색생활과 신용카드 포인트 제도를 연계한 카드로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에코머니 포인트, 신용카드 혜택 등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환경마크나 탄소라벨을 부착한 친환경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상품 가격의 일정 비율을 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이에 따라 연비 1등급을 획득한 한국타이어의 친환경 타이어 ‘앙프랑 에코’를 그린카드로 구매하는 고객들은 상품가격의 일정비율을 에코머니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적립은 내년 1월부터 가능하다.
김동화 한국타이어 마케팅·영업담당 상무는 “타이어 업계 최초로 그린카드 업무제휴를 시작으로 친환경 타이어를 통한 에코 드라이빙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타이어는 지구환경을 고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녹색생활문화 확산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와 공동으로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등급에 따라 친환경 타이어 사용 시 연비 절감 효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타이어 연비절감계산기(www.greentire.kr)’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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