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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의료보험 적자 2014년 122억불 달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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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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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간 1250억 투자 불구...의료서비스제고

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의 의료보험 적자가 2014년 122억달러를 기록한 후 2020년이면 730억달러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스위스재보험은 중국, 한국, 인도, 일본, 인도네시아 등 13개국의 의료보험 재정현황을 분석해 내놓은 보고서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13개국의 의료보험 적자폭은 2020년 197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중국의 매일경제신문이 29일 전했다.

중국은 수십년에 이르는 긴 개혁 계획 기간의 첫 단계로 과거 3년 동안 1250억 달러의 자금을 투입했다. 이로 인해 의료보험 혜택율이 전국 인구의 95% 수준으로 향상됐다. 중국의 전국민 의료보험 실현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재정부실과 의료서비스제고는 중국 의료계가 헤쳐나가야 할 과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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