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재료 구입비용, 전라도가 가장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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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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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 권역별 김장재료 구입비용 조사 결과 발표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권역별 김장재료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전라권, 대형유통업체는 경북권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전국 17개 지역을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 경남권 등 5개 권역으로 구분해 김장재료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aT 조사 결과 권역별로 김장재료를 전통시장서 구입할 경우 가격은 20만8000원~22만3000원으로 조사됐다. 대형유통업체에서 구입할 경우 가격은 23만9000원~24만2000원 선으로 나타났다. 평균 구입비용을 따져보면 전통시장 21만7476원, 대형유통업체 24만2260원으로 전통시장이 약 10% 저렴한 가격이다.

5개 권역 가운데 전라권 전통시장의 김장재료 구입비용이 20만8000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대형유통업체는 경북권이 23만9438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aT 관계자는 “최근 기상여건이 좋지 못해 출하물량이 줄어든 쪽파·갓은 오름세를 보였으나, 배추, 마늘 등의 정부비축물량 방출과 고춧가루·대파 가격 하락, 김장관련 품목 할인행사 영향 등으로 유통업체 구입비용이 지난 주 대비 소폭 감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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