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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012 그랜드 파이널, 중국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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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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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사이버 게임 문화 축제 월드사이버게임즈(WCG)는 다음달 2일 까지 중국 쿤산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WCG 2012 그랜드 파이널’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WCG는 e스포츠 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프레스 콘퍼런스에서는 이수온 월드사이버게임즈 대표, 진 밍 쿤산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WCG 2012 그랜드 파이널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진 중국 쿤산시 부시장은 “WCG 2012를 쿤산에서 개최하게 되어서 기쁘며 대회에 참석을 위해 쿤산을 찾아온 관계자, e스포츠 대표 선수, 그리고 e스포츠 팬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WCG 2012 그랜드 파이널에는 약 40개국 500여명의 스타플레이어들이 참가해 2000여 경기가 진행된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9개 게임이 정식·프로모션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우리나라는 8개 종목에 총 34명의 한국대표선수단이 출전해 WCG 통산 8번째 종합 우승과 최다 우승 신기록을 노린다.

자세한 사항은 WCG 공식 홈페이지(www.wc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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