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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는 제일모직.사진은 신입사원들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있는 모습.>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제일모직의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 '나눔이 만드는 초록세상'은 일시적인 도움이 아닌 체계적이고 전방위적인 활동을 목표로 한다.
지역사회와의 상생가치를 추구해 기업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환경부,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이 캠페인은 매년 창립기념일을 전사 자원봉사의 날로 정해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5년 시작한 나누리 마라톤 행사에서는 결식아동을 지원과 저소득가정 대학 신입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매년 500명 이상의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부한 성금과 회사에서 지원한 금액을 합쳐 지난해까지 40명에게 총 1억3500만원을 전달했다.
여성복 브랜드 '구호'는 매년 시각 장애 어린이들의 개안수술을 지원하기 위한 '하트 포 아이'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캠페인 티셔츠를 전국 구호 매장에서 판매, 수익금 전액을 시각장애 어린이들의 개안 수술비로 지원한다. 지난 2006년 시작된 이 활동을 통해 현재 189명의 시각장애 어린이들이 개안 수술 및 치료를 받았다.
이 밖에도 총 146개 봉사팀이 전국 75곳의 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어 지역 밀착형임직원 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성금'제도를 통해 매년 약 3억원에 이르는 기금을 사회시설에 기부하고 있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신입사원부터 CEO까지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더 많은 이웃에게 다가가기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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