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D 대표이사 부사장, 사장으로 승진…16명 임원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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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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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29일 LG그룹이 발표한 정기 임원인사에서 한 대표는 대표이사를 맡은 지 1년 만에 부사장에서 사장 자리에 올랐다.

이번 LG그룹 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에 따른 것으로 한 대표가 이뤄낸 3분기 흑자전환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 대표는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 하락으로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던 지난해 말 정기임원 인사에서 대표이사 부사장에 취임했다.

그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3분기에 흑자전환을 이끌었고 3D TV LCD 패널 세계시장 점유율 1위도 이뤄냈다.

한 신임사장은 1993년 금성일렉트론에 입사해 2001년 LG필립스LCD 생산기술센터장 상무를 역임했다.

지난 2006년 패널 센터장을 맡은데 이어 올해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에 올랐다.

한 대표는 그간 탁월한 실적을 쌓아왔다.

지난 2001년에는 LG디스플레이 생산기술센터장을 역임하며 외국산에 의존하던 LCD장비의 국산화를 이끌어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 대형 모니터용 5세대 라인인 P5 공장장을 맡아 단기간에 패널 생산을 안정화 시켜 생산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2006년 그간 성과를 인정받아 패널 공장 전체를 총괄하는 패널센터장을 맡게 됐다.

이후 디스플레이업계의 핵심인 TV사업본부장을 맡아 FPR 3D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고객사를 확대해 전 세계 3D 시장 활성화를 가져왔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날 한 신임 사장을 포함해 임원승진 6명과 상무 신규선임 10명 등 총 16명의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LG디스플레이 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LG디스플레이 △전무 LGD연구소장 강인병, 모듈센터장 신상문, AD응용기술담당 정호영, 통합혁신상품기획태스크 리더 최동원 △상무 경영혁신담당 김민, OLED개발2담당 김범식, 광저우법인장 김인수, IR담당 김희연, 파주 모듈생산담당 박민수, IT·모바일상품기획담당 방영운, 파주 패널2생산담당 변용상, 개발품질담당 양성필, OLED연구담당 윤수영, 공정개발담당 최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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