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강원 속초경찰서는 29일 장애인 여자 승객을 성폭행한 택시기사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9월28일 새벽 1시15분쯤 자신이 운전하는 택시에 탄 정신지체 장애인 여성(27)을 속초 외곽으로 데려가 차 안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피해여성은 함께 있던 지인과 헤어진 뒤 혼자 택시를 탔다가 이같은 일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피해 사실을 알게된 가족들의 신고로 탐문수사를 벌인 끝에 A씨를 검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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