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사회봉사단, 직접 만든 김치로 독도경비대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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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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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홍보전문가 서경덕교수, 가수 김장훈도 일손 도와

김장을 담그고 있는 신철호 부총장(왼쪽 두번째)과 가수 김장훈(네번째), 서경덕 교수(다섯번째)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성신여대 체인지(體人知) 봉사단 20명과 교직원 10명이 29일 성북구 돈암동에 있는 수정캠퍼스 헌정애국관에서 독도경비대 및 지역 내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할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신철호 부총장, 문기탁 학생처장, 외국인 교수 및 교환학생을 비롯해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힘쓰고 있는 대한민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가수 김장훈, 해양경찰청 직원들이 함께 했다.

성신여대는 2004년부터 겨울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학생들과 교직원이 참가하는 김장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성신여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직접 담근 대한민국 대표 음식인 김치를 대한민국 영토를 지키는 독도수비대에 전달함으로서 우리 성신인의 나라사랑 마음을 전달하고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과도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해양경찰청을 통해 독도경비대에 김치냉장고와 함께 전달된다. 또 성북구, 강북구 관내에 상대적으로 규모가 크지 않아 소외되기 쉬운 소규모의 결손·빈곤·해체 가정 아동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아동그룹홈 시설과 노인복지 시설 등에도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에 김치냉장고와 김치를 전달하는 신철호 부총장과 서경덕 교수, 가수 김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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