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카지노 영업권 놓고 패싸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1-29 21: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관광호텔 카지노에서 영업권을 둘러싼 집단 패싸움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30분께 카지노 출입구로 검은 양복의 용역직원 24명이 진입했고 카지노 내 직원 55명이 밖으로 나와 서로 멱살을 잡고 주먹을 휘두르는 등 10여분간 충돌했다.

이미 이 곳은 지난 27일부터 신·구 사업자가 직원 등을 동원·대치해 경찰력이 배치됐었다. 경찰은 경찰력 200여명을 투입해 폭력을 행사한 백모(56)씨 등 79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관련자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한편 이 카지노는 최근 새로운 카지노 사업자가 법인 등록하며 기존 법인사업자와 영업장 점유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6일에도 양측 폭력사태로 16명이 경찰에 연행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