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5~8호선 운영기관인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난 10월27일 개통한 7호선 연장구간 이용객이 총 361만7092명, 하루 평균 11만3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용객 최다 역은 상동역(64만6500명)으로 하루 평균 2만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상업시설이 밀집한 상동역 주변 특성 때문에 이용객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중동역(61만2245명·하루 1만9133명), 부천시청역(60만1290명·하루 1만8790명) 등의 순으로 이용객이 많았다.
목적지별로는 서울 강남권 이용객이 총 69만4562명(37.3%·하루 2만17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천·인천권(31.6%·1만8400명)과 서울 강북권(13.4%·7800명)이 뒤를 이었다.
7호선 연장구간을 제외한 목적지 상위 역은 가산디지털단지역, 광명사거리역, 온수역 순으로 나타났다. 개별 노선별로는 서울 7호선, 인천 1호선, 서울 2호선 순이었다.
7호선 연장구간 9개역 내에 인파가 몰리는 시간은 서울의 평균 혼잡시간보다 약 40분 이른 7시10분께 시작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서울 외곽지역이면서 서울로 향하는 통행이 많은 특성 때문에 평균 이용거리가 5~8호선 평균(12.3㎞) 대비 129.2%인 15.9㎞에 이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낮 시간대(오전 9시~오후 5시) 이용률은 서울지역 평균인 47.2%보다 약 3.7%포인트 높은 50.9%이다. 공사는 연장구간 역세권 내 쇼핑·상업시설이 밀집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공사 관계자는 "7호선 연장구간 개통으로 경인선 혼잡도가 완화됐다"며 "신설 역에서도 안전한 열차운행에 차질없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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