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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박정요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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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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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장편 '어른도 길을 잃는다’의 소설가 박정요 씨가 2일 오후 5시20분 뇌출혈로 별세했다. 향년 56세.
유족에 따르면 16년간 신장투석을 받아온 고인은 지난달 29일 오전 뇌출혈로 쓰러진 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 세상을 떠났다.

전남 해남이 고향인 고인은 1989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중편 ‘무적’이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빈소는 일산백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고 발인은 4일 오전 5시30분. 유족은 고인을 화장한 뒤 고향에 안치하기로 했다. (031)910-7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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