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단은 건의문에서 농민들이 유럽연합, 미국과의 FTA 협정 발효로 인해 어려움에 빠진 상황에서 한·중FTA에 농업부문이 포함될 경우,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상실은 물론 식량주권 또한 잃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중국과의 FTA 협상에서 농업부문을 반드시 제외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대규모기업집단의 농업생산 부문 진출을 차단하고 정부지원을 배제해 줄 것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 관계자는 “수입농산물 및 농업생산비 증가 등으로 갈수록 농업환경이 열악해지는 상황을 막고자 건의문을 양당 대선후보들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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