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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집트 경제장관회의 6일 카이로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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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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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지승 기자=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2차 한ㆍ이집트 경제장관회의와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8)에 참석하기 위해 4일 출국한다.

박 장관은 오는 6일 카이로에서 이집트 뭄타즈 엘 사이드 재무장관과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교역ㆍ투자, 건설ㆍ인프라, 개발협력, 신기술협력, 공공 분야 등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신흥국으로써 고위급 경제협력 채널 필요성에 공감해 지난해 제1차 회의가 전격 개최됐으며, 이집트 새정부 수립에 따라 양국간 경제협력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2차 회의를 조속 추진하여 성사된 것이다.

아울러 이번에는 이집트 총리 예방도 추진할 계획으로 향후 양국 협력 관계를 한단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장관은 또 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해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의 인천 유치 인준에 대한 감사 발언을 한다. 이후 스위스 등 주요국 대표와 만나 GCF의 성공적인 출범과 운영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194개국이 참석하는 이번 총회에는 우리 측에서 유영숙 환경부 장관, 손성환 외교통상부 기후변화대사 등 관계부처에서 13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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