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해솔·한울·영남 저축은행 지분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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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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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3일 매각주관사를 통해 해솔(옛 부산솔로몬), 한울(옛 호남솔로몬), 영남저축은행 지분매각을 위한 입찰을 공고했다.

매각 대상은 솔로몬저축은행이 보유한 해솔 및 한울저축은행 지분 100%와 한국저축은행이 보유한 영남저축은행 지분 93.29%다.

입찰에는 상호저축은행법 등 관련 법규에 의한 상호저축은행 대주주 요건을 충족해야 참여할 수 있으며, 개별 혹은 복수의 저축은행에 입찰이 가능하다. 매각 방식은 정상 영업중인 금융기관의 경영권 양도인 만큼, 부실금융기관 정리 시 적용되던 자산부채인수(P&A) 방식이 아닌 지분매각(M&A)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사의 별도 자금지원은 없다.

예보 관계자는 "투자자의 인수의지 및 경영능력 등을 검토해 예비인수자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이후 예비인수자의 실사를 거쳐 내년 1월 중순 최종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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