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린 추진단 자문회의에서 정체돼 있는 도시정비사업을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도시를 만들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교흥 정무부시장을 단장 구성된 추진단은 원도심 내 재개발·건축 예정구역을 정비하고 지지부진한 대형 개발사업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지난달 출범했다.
인천시 공무원, 인천시의회 의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인천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이날 추진단원으로 위촉됐으며 교수 시민단체 및 시민 등 35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올 2월 기존 재개발·건축 예정구역 213곳 가운데 사업추진이 부진한 45곳을 1차로 해제했다.
추진단은 이달부터 사업이 안정화 될 때까지 운영되며 분과자문회의를 통해 논의된 안건은 전체자문회의를 통해 결정, 제도반영 위한 실행부서에 통보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 원도심 167개소 중 43개소에 대해 해제절차를 밟는 등 본격적으로 원도심에 대한 정비사업에 착수한 상태다.
현재 사업시행인가, 조합설립인가, 정비구역지정된 곳은 각 42개소며 추진위 구성 22개소, 미구성 11개소, 기타 등이다.
구별로는 부평구가 가장 많은 48개소, 다음이 남구 45개소, 동구 18개소, 남동 17개소 순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정비구역 167곳 중 43곳에 대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지구지정을 해제하는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며 “또 정비사업 추진 시 지역 주민들이 분담하게 될 매몰비용의 추정분담금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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