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만담꾼' 김제동의 '노 브레이크' 시즌 4 토크콘서트가 오는 8~16일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국내 첫 원맨 스탠드 업 콘서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김제동 토크콘서트’는 관객과 함께 웃고 울고 즐기고 통하는 '힐링 콘서트'로 유명하다.
지난해 열린 시즌3는 서울을 포함해 12개 도시에서 총 33회의 공연을 열었고 유료 객석점유율 96.4%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공연에는 음악 무대까지 다채로운 코너로 팬들과 즐거운 겨울 추억 만들기에 나선다. 깜짝이벤트도 마련했다. 슈퍼스타K4에서 정준영과 로이킴이 선보여 화제가 되었던 ‘먼지가 되어’를 기타솜씨로 들려줄 예정이다.
김제동은 관객을 게스트로 모시는 공연으로 연출한다. 관객들이 앉아서 보고 듣기만 하는 공연이 아니다.
특히 이번 시즌4는 김제동이 직접 운영하는 트위터 외에도 공식 트위터(@jedong_nobrake)를 개설,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등 기획단계부터 꼼꼼한 준비를 하고 있다. 또 김제동 공식 홈페이지(http://www.kimjedong.co.kr)를 통해 사연을 받아 선정된 관객을 공연의 게스트로 초대한다.
김제동은 "그 어느 때보다 함께하는 관객들이 주체적으로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선보여 ‘토크의 끝장’을 보여주겠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인천, 부산, 청주, 천안, 이천, 수원, 광주, 전주 등 주요 10여개의 도시 투어를 앞두고 있다.관람료 전석 7만7000원.(02)3485.8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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