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담당 공무원과 현장 조사요원이 각 주택의 이용 상황, 구조, 특성 등을 파악하게 되며, 내년 1월 18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조사를 마치면 내년 2월께에 가격산정과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치고, 3월에는 주택 소유자의 의견을 들은 뒤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30일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의 부과기준이 될 뿐만 아니라 국민주택 채권 매입가 기준, 건강보험료 산출 등 공적 업무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박정목 세정과장은 “정확하고 순조로운 가격 조사가 시행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시민의 재산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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