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TV토론> 文 "삼성장학생, 참여정부 장악하지 않았다"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통합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4일 "삼성 장학생이 참여정부를 장악했다는 건 사실아 아니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MBC 스튜디오에서 중앙선관위 주최로 열린 첫 TV토론에서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삼성 장학생들이 참여정부를 장악했다는 말이 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반박했다.

문 후보는 다만 “참여정부가 재벌 개혁에 대해서 제대로 큰 성과를 못 냈다는 것 인정한다”며 “그 점에 대해서는 크게 반성하면서 우리가 다음 정부의 경제민주화를 위해서는 재벌 개혁을 제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