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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병원과 ‘보호자 없는 병실’ 관련 업무 협약을 맺은 인천간병인협회, 인천남동구지역자활센터 관계자들과 이철우 바로병원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병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바로병원이 인공관절수술 환자들의 간병인 비용 지출 최소화에 나선다.
5일 바로병원은 '보호자 없는 병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호자 없는 병실은 가족이나 개인 간병인이 병실에 머물면서 환자를 돌볼 필요가 없도록 적정 간병인력을 지원하며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간병비 없는 병실에서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간병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보호자 없는 병실은 인천 남구·남동구 자활후견기관과 인천간병인협회와의 상호교류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인공관절수술 환자들이 별도의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있다. 현재 병원 701호실의 6병상이 1차적으로 보호자 없는 병실로 시행되고 있다.
이철우 바로병원 대표원장은 "부모님의 인공관절수술로 인한 자녀들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보호자 없는 병실을 마련했다"며 "인공관절수술 대상자를 시작으로 목과 허리디스크, 기타 관절수술에도 이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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