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선물하는 ‘사랑의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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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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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등 소외계층 가정에 김치 1,000 포기, 쌀 500 포대 직접 전달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강서구 등촌동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아시아나항공 박현옥 부사장을 비롯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승무원 및 임직원 봉사단 60여명은 지역주민봉사단 50여명과 함께 1000 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 홍보대사 프로골퍼 노승열 선수(21, 남)와 전속모델인 고원희(18, 여)씨가 참석했다.

박현옥 부사장은 “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을 위해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은 유엔이 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로 더욱 의미 있고 훈훈한 행사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장이 처음이라는 노승열 선수는 “해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데, 그때마다 김치 생각을 많이 한다. 항상 부모님이 만들어 주시는 것만 먹다가 다른 사람을 위한 김치를 만들게 되어 정말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승무원 복장을 하고 참석한 고원희씨는 “아시아나 김치 기내식은 정말 맛이 있었는데, 제가 만든 김치는 맛이 어떨지 모르겠다. 그래도 정성만은 파이브 스타 등급을 받을 만큼 최선을 다했다”고 말해 아시아나항공 전속 모델다운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은 이날 담근 김치 1000 포기와 쌀 500포대를 강서구청이 선정한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가정에 직접 전달하였다.

한편, 아시아나는 이외에도 연말을 맞아 캄보디아 옷 보내기 운동, 캐빈승무원사회공헌 축제 등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희망 나눔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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