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해외여행족이 챙겨야할 금융서비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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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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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공동으로 환전수수료 우대, 여행자보험 무료가입, 추첨을 통해 각종 경품을 지급하는 
`Happy Winter 환전페스티벌'을 내년 2월 말까지 진행한다.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겨울 여행 성수기를 맞아 금융권에선 각종 이벤트가 한창이다.

올 한해 남은 연차를 소진하고자 겨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환전수수료 우대, 여행자보험 무료가입, 면제서점 할인 등 금융서비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공동으로 ‘해피 윈터 환전페스티벌’을 내년 2월 말까지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개인고객 대상으로 주요 통화(USD, JPY, EUR) 환전·송금 시 60%(기타 통화는 40%)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2인 이상 동시에 환전·송금하거나 페스티벌 기간 동안 생일을 맞은 고객, 항공권 또는 호텔 예약증 제시 고객은 추가로 10% 환율우대한다.

미화 1000달러(여행자수표는 20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시에는 해외여행자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도 제공한다.

외환은행은 미화 300달러 상당이상 환전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삼성최신형 스마트 PC 등을 제공한다.

해외에서 인출해도 수수료가 500원인 체크카드도 있다. 우리은행의 ‘우리ONE 체크카드 국제ATM‘는 해외 자동화기기(ATM)에서 돈을 인출할 경우 환율을 30% 우대해준다. 인출 수수료도 최저 500원으로 낮췄다. 인출수수료와 글로벌 카드사에 내는 네트워크수수료, 환율 스프레드 등 고객의 부담을 줄인 것이 장점이다.

카드사들은 면세점 이용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중이다. 비자카드는 2014년 2월까지 롯데면세점 전 영업점에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비자카드를 소지한 국내외 여행객들이 롯데면세점을 방문할 경우, 비세일 기간에는 5~15%를, 세일 기간에는 5%를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하나SK카드도 면제점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사은권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달 17일까지 워커힐 면세점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 시 1만원 사은권을, 500달러 이상 구매 시 2만원권, 1000달러 이상 구매 시 4만원권, 2000달러 구매 시 8만원 교환권을 준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올 연말까지 출국자 수가 지난해보다 7.5% 증가한 1360만~137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 5~10% 가량 해외 여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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