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국인 원정출산 논란 호텔 결국 문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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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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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치노힐즈 중국 산모들의 원정출산 금지 시위를 유발했던 ‘원정출산호텔’이 결국 문을 닫는다

중국 관영매체 신화왕(新華網)은 치노힐즈 관련 당국 발표를 인용, 중국 산모들의 원정출산 논란이 일었던 해당 호텔을 조사한 결과 조산원과 다름없다는 주민들의 주장이 사실로 확인돼 영업을 중단할 것이라고 5일 보도했다.

미국에서 태어나 시민권을 얻을 경우 대학 입학이 쉽고 외국인에게 적용되는 비싼 대학등록금도 피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족초청제도’를 이용해 나머지 가족의 이민도 쉬워진다. 이에 중국 산모들이 미국 시민권 획득이 가능한 관광비자를 얻어 원정출산에 나서고 있는 것. 문제가 됐던 원정출산 호텔 이용료 역시 1만 달러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원정출산 호텔로 의심되는 곳 주변에 중국 임산부가 자주 목격됐으며 관광버스가 그들을 데리고 디즈니랜드 등 명소를 관광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주민들은 이같은 원정출산이 도덕적으로 옳지 않다며 거리로 피켓을 들고 나와 반대시위를 벌였다.

LA타임스는 최근 남부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중국인의 원정출산관광이 성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미국 이민 관련당국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미국은 법적으로 임산부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편법적 수단을 이용해 비자를 획득, 시민권을 노리는 것은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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