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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일리 중국 천재 피아니스트 랑랑에게 극찬세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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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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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랑과 에일리(오른쪽). YMC ent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가수 에일리가 중국 천재 피아니스트 랑랑에게 공연제의를 받았다.

지난달 27일 MBC '아름다운 콘서트' 녹화에서 에일리와 랑랑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쳤다. 랑랑은 중국에서 데뷔한 신성으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중 한명이다. 랑랑은 섭외 당시 "에일리와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요청해 두 사람의 무대가 성사됐다고 한다.

에일리와 랑랑은 앨리샤 키스의 '이프 아이 에인 갓 유'를 함께 했다. 에일리의 풍부하고 감성있는 보컬과 랑랑의 섬세한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졌다.

녹화에 앞서 랑랑과 에일리는 영어로 소통을 했으며, 무대에서도 서로 바라보며 완벽한 호흡을 맞췄다. 랑랑은 무대를 마친 뒤 "멋진 무대를 꾸며준 에일리에게 고맙다. 에일리의 노래와 목소리에 감동받았다"고 극찬했다. 에일리 역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와 연주하게 돼 영광이다. 기회가 생긴다면 멋진 공연을 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한편, 랑랑과 에일리의 합동무대는 9일 밤 12시50분 MBC '아름다운 콘서트'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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