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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상복 터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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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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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기관 선정’<br/>‘건축물 품질 무한돌봄사업 평가, 최우수기관’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이 상복이 터졌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행안부가 전국 지자체 23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재정 인센티브도 부여 받았다.

군은 이번 발표대회에서 세출절감과 행사 및 축제 개선, 세외수입 증대, 예산운영 주민참여, 지방세 체납액 징수 증대 등 6개 분야에서 고루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예산운영 주민참여 분야에서 높게 평가됐다.

군은 그동안 ‘지역주민이 만드는 양평군의 현재와 미래’ 사례를 제시, 부서별로 주요 추진 기획 단계부터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정책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해왔다.

또 읍·면 지역만들기 발전위원 등 각계 각층과의 토론과 간담회를 통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와 함께 예산편성 단계에서도 읍·면 순회 예산설명회, 주민예산 분과위원회 운영, 예산종합설명회 개최 등을 추진해왔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을 예산편성 단계부터 주민의 입장에서 분석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군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주민을 위한 행정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경기도가 주관한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사업’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수상이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올 한해 건축사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1598건에 달하는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사업을 추진해 온 점이 인정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까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건축사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건축행정 서비스를 군민에게 제공해 행복한 생태 행복도시 양평을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사업은 실무경험이 풍부한 건축사가 무상으로 공사착공부터 준공 때까지 현장을 수시로 확인, 철근배근 실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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