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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에쿠스 페이스리프트' 출시… 6839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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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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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국내 프레스티지 세단의 대표주자인 현대자동차 에쿠스가 4년 만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시 출시했다.

현대차는 6일부터 에쿠스 페이스리프트를 본격 출시하고 판매가격은 사양에 따라 3.8 모던 6839만원부터 5.0프레스티지 1억4672만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3.8 모던 트림의 경우 기존 모델 대비 가격은 217만원 인상됐으나 풀칼라 헤드업 디스플레이,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 블루링크, 앞좌석 냉난방 통풍시트, 카드형 스마트키, 주차 가이드 시스템, LED 포그램프 및 내외장 디자인 변경사항 등 총 600만원 상당의 첨단 편의 사양이 추가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추가된 사양을 계산하면 380만원 이상의 가격 인하 효과가 있다“며 ”최고급 첨단사양들을 대거 기본화함으로써 옵션 선택으로 인한 고객들의 추가적 부담을 해소하고 경쟁 수입차 이상의 상품성을 확보 하면서 이뤄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외에 △3.8 프리미엄 7833만원 △3.8 익스클루시브 8897만원 △3.8 프레스티지 1억567만원 △5.0 프레스티지 1억1193만원, 리무진 모델의 경우 △3.8 프레스티지 1억3579만원 △ 5.0 프레스티지 1억4672만원이다.

에쿠스 페이스리프트의 외관 디자인은 화려함보다는 내실 있는 품격에 초점을 맞춰 전체적으로 크롬 부분을 줄이고 반광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새로운 디자인의 휠을 적용했다.

또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기존 T자형 타입에서 수평형으로 레이아웃을 완전히 변경시켰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28일 사전 계약 개시 이후 사전 계약자가 1200명에 달하는 등 수입 경쟁차를 능가하는 명품세단으로 다시 태어난 에쿠스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상품성과 프리미엄 마케팅을 이어가 대한민국 대표 럭셔리 세단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에쿠스 페이스리프트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리미엄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갤러리 ‘네이처 포엠’에서 오는 12일까지 럭셔리 프라이빗 쇼룸을 운영한다. 방문고객은 전문 설명 요원을 통해 차량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신차를 관람할 수 있으며 아늑한 고객 라운지에서 음료 서비스를 제공 받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에쿠스 페이스리프트 출고 고객에게는 고급 골프백 브랜드인 허스키가 특별 제작한 한정판 골프백 세트를 제공한다. 내년 3월까지 에쿠스 페이스리프트 출고 고객이 뱅골프의 뱅 롱디스턴스 470 드라이버와 우드를 구입할 경우 현대차가 소비자가의 50%를 지원해주는 우대권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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