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31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3분기 유동비율은 119.78%로 전년 말 114.90% 대비 4.88%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비율이란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값으로 단기채무지급 능력을 파악하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유동비율이 높을수록 상환 능력이 높다고 판단된다.
3분기 유동자산의 경우 430조408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말 대비 2.09% 증가했다. 반면 유동부채는 359조3286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07% 감소했다.
유동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기업은 SJM홀딩스로 242,600%를 기록했고, S&T홀딩스(40,269%) KISCO홀딩스(20,055%) CS홀딩스(18,253%) 순으로 나타났다.
유동비율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 역시 SJM홀딩스로 203,618%포인트 증가율을 보였고, 이어 KISCO홀딩스(19,304%포인트) CS홀딩스(11,968%포인트)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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