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
도전 꿈의 무대 프로젝트는 시민이 직접 예술 활동에 참여하면서 일상과 예술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문화예술로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문화커뮤니티 구축 사업으로 그 첫 사업이 가족합창단이다.
지난 해 5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60명의 단원으로 출발한 안양문화예술재단 가족합창단은 올해 3월 경 제2기 단원을 모집하고 재편성을 거쳐 현재 48명의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전문 지휘자의 도움을 받아 매월 3회 또는 4회씩 연습을 위해 모였으며, 이는 가족과 이웃이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개인 연습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부터 꾸준히 안양시민축제, 청소년음악회 등 다양한 무대경험을 쌓으며 아마추어 예술인으로써의 경험도 쌓을 수 있었다.
오는 8일 평촌아트홀에서 열리는 공연은 가족합창단이 서는 두 번째 정기 공연으로, 장장 9개월의 연습기간을 거쳐 이뤄낸 소통과 화합의 무대가 될 것이다.
가족합창단의 음성으로 넬라 판타지아, 울릉도 트위스트, 동요 메들리 등을 들을 수 있으며, 개성 있는 편곡으로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는 코윈스 브라스 밴드와의 협연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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