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는 맑아지고 연료비는 절감되고 일석이조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중소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저감 및 열에너지 재순환을 위한 환경오염 방지시설 및 환경친화 저감사업을 추진, 관내 12개 사업장에 환경개선시설 설치지원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사업장은 주로 공장밀집지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이며, 사전에 희망업체 조사를 통해 선정이 이뤄졌다.

환경오염방지시설 개선지원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경기도와 경기북부 10개 시․군, 경기북부환경기술지원센터가 상호 협력해 실시하고 있으며, 설치비의 70%를 지원해 준다.

대기질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양주시는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 환경오염방지시설 개선사업비를 해마다 지속적으로 늘려 지원을 확대,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2012년 경기북부환경기술지원센터에서 북부 10개 시․군 사업장중 2개소에 대하여 실시한 ‘환경친화 저감 시범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유치, 관내 섬유업체 2개소에 폐열회수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부 및 경기도의 지속적인 지원 확대로 온실가스를 저감시키고 에너지 비용 절감을 통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환경오염방지시설 개선지원 및 환경친화저감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과 녹색성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