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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국내 최초 온실가스 감축기업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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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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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이 국내 최초로 세계 최대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남부발전은 7일 본사에서 탐 딜레이(Tom Delay) 카본트러스트사 총괄 대표와 한국생산성본부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카본 트러스트 스탠다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카본트러스트사의 탐 대표는 “이번 남부발전의 온실가스 감축 인증은 기존 800여 기업 중 최대 규모”라면서 “향후 국제사회에서 남부발전이 온실가스 감축을 이끌어 가는 모델기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 스탠다드 인증은 카본트러스트사에서 개발한 국제 온실가스 감축 인증제도로서, 탄소감축 관련 인증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와 신뢰를 인정받고 있다.

남부발전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측정·관리 시스템 구축은 물론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매출액 대비 7.6%의 온실가스 누적 감축실적을 달성해 왔다.

이와 더불어 △온실가스 감축기술 개발 △신재생에너지인 국산풍력발전 개발 노력 △복합화력 성능개선 등 기후변화 대응 등 온실가스 감축에 있어 모범을 보여 국내 최초로 인증을 받게 됐다.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은 “남부발전은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전 세계적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면서 “향후 온실가스 감축노력과 기술개발을 계속해 국제사회를 이끌어가는 선도기업으로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국내 최초로 건설사업장을 포함한 전사 녹색경영시스템(GMS) 인증을 받았으며, 전사업장에 대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통해 사업장별 전량적인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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