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내년 ‘기가코리아’ 사업에 예산 130억원 편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2-07 15: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유지승 기자=기획재정부는 LTE(4세대 이동통신) 보다 50배 빠른 기가급 이통통신 서비스 등이 포함된 ‘기가코리아’ 사업 지원에 내년도 예산안 130억원을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유ㆍ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가급(Gbps) 이상으로 향상시키고, 차세대 단말기·SW·플랫폼·콘텐츠 등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이다.

정부는 LTE보다 50배 빠른 기가급 무선통신환경을 구축하고, 네트워크, 단말기, 플랫폼, 콘텐츠에 이르는 IT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기술개발을 추진해 IT 활용도를 높여 국가 산업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기존 IT분야 R&D 사업이 단기적인 상용화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초ㆍ원천 분야부터 기술개발을 추진해 IT분야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네트워크 분야에서 기가급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단말기 분야에선 현재보다 처리능력이 10배, 저장능력은 1000배 향상시킬 계획이다. 플랫폼 분야에선 대용량 데이터 처리속도를 1000배 높이고, 콘텐츠 분야는 현실과 거의 유사한 고품질의 입체형 콘텐츠를 활용한 실감형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목표로 삼았다.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68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1만6000명의 고용창출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스마트 IT기술이 의료, 국방,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돼 새로운 융합산업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개인 맞춤형 실감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 교육·의료, 생활밀착형 서비스 등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