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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시민대표·野 추천인사 포함한 국정쇄신 회의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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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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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장슬기 기자=새누리당 9일 박근혜 대선 후보 측은 시민대표와 야당이 추천한 인사를 포함한 대통령 직속 ‘국정쇄신정책회의’(가칭)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안대희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공약을 발표했다.

안 위원장은 국정쇄신 정책회의에 대해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고 관련된 행정각부 장관과 청와대 비서관 등 정책 당담자 등은 물론 각종 세대 이념을 대표하는 시민대표, 야당이 추출한 인사를 3분 1 이상으로 구성, 국민의 뜻”이라며 “국정쇄신정책회의는 박 후보가 약속한 정치쇄신 공략 중 대통합의 일환으로, 국회와의 협력 공약, 그 과제들을 수행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대선공략으로 제시한 국정쇄신뿐만 아니라 야당의 정치쇄신 공략도 수용할 부분은 과감히 수용할 것”이라며 “국정 전반에 걸친 쇄신책은 국정의 과제로 삼으며 국정쇄신정책회의는 과제선정과 함께 추진 사항을 세밀하게 검토해 약속은 실천된다는 참된 정치를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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