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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측, 朴 국정쇄신회의 구상 대해 “열흘짜리용 급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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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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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은 9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시민대표와 야당 추천인사가 포함된 국정쇄신 회의 설치 구상을 밝힌데 대해 “우리의 근본적 혁신과 개혁방안 발표에 당황해 열흘짜리 용으로 급조해 발표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우상호 공보단장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진정한 쇄신 의사가 있으면 몇달전부터 발표했어야지 이제와서 맞대응용으로 발표한 것은 진정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또 우 단장은 “경쟁 중인 후보 진영과 같이 하자는 게 실효성이 있느냐는 점에서 제안을 위한 제안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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