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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 연대 첫 정책공약집 발간… "안철수 전 후보 정책 대폭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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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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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문재인·안철수 국민연대 참공약집이 첫 출간됐다.

민주통합당 중앙선대위 매니페스토본부는 9일 '미래경제 대통령 매니페스토7, ‘일자리경제’'라는 제목으로 매니페스토 정책공약집 시리즈 2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달 29일 시리즈 1권 '서민경제 대통령 매니페스토10 ‘살림’'을 발간한 데 이어 안철수 전 후보의 정책과 가치를 적극 수용, 이번 시리즈 2권 '일자리경제'에 대폭 반영했다.

특히, 안철수 전 후보의 경제분야 정책 중 신성장동력으로 주창한 '혁신경제' 개념을 비롯해, 중소·중견기업 육성, 지식창업과 벤처창업 적극 지원, 지역인재 채용우대제 도입 등의 공약이 반영됐다. 또한 안 전 후보가 대북정책으로 제시한 ‘북방경제’라는 표현을 수용, 복합형 물류망 구축, 에너지·자원 협력강화, 북방농업협력 추진 등 북방경제 3대 사업을 실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살리는 일자리경제, 우리의 희망을 일구는 사람경제’란 부제를 단 이번 매니페스토 정책공약집은 일자리경제의 비전과 추진전략을 상세히 싣고, ‘3차 산업혁명과 창조경제’, ‘균형과 협력’이라는 제목으로 대한민국 미래경제를 위한 정책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정책비전은 총 7개로 △혁신경제로 성장동력 확충 △3차 산업혁명과 에너지산업 △과학기술 강국을 통한 협력적 창조경제 구현 △중소·중견기업 강국 건설 △분권국가와 균형발전사회 건설 △‘남북경제연합’과 ‘북방경제’시대 △사람중심의 국민농어업시대 구현 등이다.

전병헌 매니페스토본부장은 "'일자리경제' 7가지 매니페스토에 미래가 든든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민주통합당의 구체적인 계획을 담았다"면서 "국민과의 약속을 가슴에 품고 사람이 먼저인 세상, 사람이 중심인 경제를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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