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최경진 연구원은 “크로스파이어(CF) 개발사 스마일게이트와 소송취하 및 서비스 합의를 통해 송사(訟事)에 대한 불확실성은 완전히 제거됐다”며 “또한, 축구게임 ‘차구차구’ 채널링 결정에 이어 ‘위닝일레븐 온라인(WEO)’ 서비스 추진도 긍정적인 바, 신규 게임 퍼블리싱에 대한 우려도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경진 연구원은 “추진 중인 네오위즈인터넷과 합병 가능성이 높아져 모바일 사업 역시 가속도를 높일 것”이라며 “사업 불확실성과 EA 지분 매각에 대한 우려로 매수청구가(2만6625원) 대비 주가 괴리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 연구원은 “중장기 불확실성 해소가 전망되는 만큼 양사 합병은 긍정적으로 예상된다”며 “네오위즈인터넷 역시 카카오 플랫폼에 ‘탭소닉 링스타’를 성공적으로 런칭했으며, 음원서비스 '벅스' 역시 카카오톡과 연동 앱을 통해 내년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로 도약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합병 이후 온라인 게임 서비스의 강점과 신규 모바일 게임 확대, 음원 컨텐츠 사업 확대의 높은 시너지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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