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농협, 협동조합 마케팅 1조원 시대 열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2-11 09: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농협중앙회는 농산물 공선출하회 공동계산과 연합마케팅 실적이 각각 1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산물 공선출하회 공동계산은 영세한 농가들의 모임인 공선출하회가 생산한 농산물을 농협이 판매한 후 개별 회원에게 정산해주는 것을 뜻한다. 연합마케팅은 둘 이상의 농협이 공동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것을 의미한다.

공선출하회 공동계산은 2009년 5422억원에서 올해 1조9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연합마케팅도 같은 기간 6301억원에서 1조1256억원으로 성장했다.

이는 쌀과 축산물을 제외한 원예농산물 연간 생산액 14조~15조원의 7% 정도에 해당하는 금액이라는 게 농협 측 설명이다.

정부는 2020년까지 공선출하회 공동계산을 5조원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교육과 자금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수공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는 “공동계산과 연합마케팅은 경제적 약자인 영세 농업인이 농협을 구심점으로 상생을 추구하는 풀뿌리 경제 활동”이라며 “이는 최근의 경제 민주화 흐름 속에서 협동조합이 새로운 경제활동 주체로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