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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패션>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LG패션은 11일 자사가 운영하는 편집매장 '라움'에서 약 두 달 간 세계적인 조명 아티스트 '피케 베르흐만'의 작품을 전시하는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라움과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피케 베르흐만은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유기적인 형태로 응고시킨 크리스탈 및 램프 작품으로 이름을 알린 작가다. 매년 전 세계 비엔날레를 비롯해 밀라노, 파리, 런던, 도쿄 등에서 전시를 하며 꼼데가르송 등 패션 브랜드와도 협업한 바 있다.
피케 베르흐만은 이번 전시를 위해 라움만을 위한 별도의 작품을 구성했다. 라움 내부에 집 모양의 구조물을 별도로 설치하고 그 안에 따뜻한 느낌을 주는 조명을 배치, '가정의 행복과 염원을 기원하는 빛'을 표현했다.
이번 전시 개최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그간 라움은 패션뿐 아니라 미술, 음악, 디자인 등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다양한 제품판매 및 정보를 제공해왔다"며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작품을 설치해 소개함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피케 베르흐만의 대표작 5점과 10점의 세라믹 작업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라움에서 다음달 25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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