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부산남고·익산 이리여고 기숙사 신축·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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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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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부영그룹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부산 영도구 부산남고와 전북 익산 이리여고에 기숙사 '우정학사'를 각각 신축해 기증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정학사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따온 다목적 기숙사다.

부산남고 기숙사는 전체 면적 1340㎡ 지상 4층 규모로 4인용 기숙사 28실과 독서실 등을 비롯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리여고 기숙사는 내년 지상 3층에 28실 규모로 건립된다.

이중근 회장은 "'우정학사'가 빠른 시일 안에 완공돼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의 참목표를 일구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장학의 의미를 깊이 일깨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영은 지금까지 전국에 고등학교 기숙사, 마을회관 등 교육·사회복지시설 130여 곳을 무상으로 지어줬다. 또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14개 국에 초등학교 600여곳을 지어주는 등 기부 활동 영역을 국외로 넓히고 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사진제공=부영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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