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KBO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승인에 대한 환영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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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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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1일, KBO 이사회에서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승인을 결정한 것에 대해 115만 수원시민과 1200만 경기도민이 함께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KBO 이사회의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승인은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국민들의 열정과 야구인들의 염원이 반영된 결과며, 연 700만 관중시대를 넘어 1000만 관중시대가 열릴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또한 “안정적으로 관중을 유치할 수 있고, 야구 시장의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수원이 최적지”라며 “KT와의 창단협약, 최신식 야구장 건립, 편리한 교통 접근성 등 10구단 유치를 위한 모든 준비가 이미 끝난 상태"라며 “KBO로부터 10구단 창단이 최종 승인된 만큼 내실있는 ‘창단신청서’ 마련을 통해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3월 30일 KBO에 10구단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고, 8월에는 유치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유치추진 30만명 서명부와 수원시의회 의원 지지 성명서를 KBO에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1월에는 경기도, KT와 함께 10구단 창단 공동협약까지 체결해, 창단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끝내고, 수원야구장을 첨단시설을 갖춘 2만 5천석 규모의 야구장으로 리모델링하기 위해 이미 29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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