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또 무릎 부상으로 결장…팀도 박지성도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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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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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초롱 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팀 퀸스파크레인저스의 미드필더 박지성(31)이 무릎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못 나올 전망이다.
 
14일 해리 레드냅 퀸스파크레인저스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이 무릎을 다쳐 몇 주 동안 출전하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박지성은 15일 열리는 풀럼과의 17라운드 경기에서 제외된다.
 
성탄절 휴일 앞뒤로 열리는 22일 뉴캘슬전, 25일 웨스트브로미치전, 30일 리버풀전까지 나오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올 시즌 동안 1승도 얻지 못한 퀸스파크레인저스는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인 20위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에서 강등되지 않으려면 이달까지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 하는 상황.
 
현재 프로미어리그 잔류 마지노선 순위인 17위는 승점 15점을 기록한 애스턴 빌라로 승점 7점(7무 9패)을 기록한 퀸스파크레인저스가 8점 차로 뒤지고 있다.
 
팀이 위기 속에서 총력을 기울이는 동안 경기를 뛰지 못하는 박지성은 주장이자 미드필더로서의 팀 내 입지에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리그 중도 레드냅 감독이 부임한 이후 최근 3경기에서 박지성은 두 차례 교체선수인 조커로 출전한 것 빼고는 풀타임은 물론 출전 기회도 얻지 못했다.
 
박지성은 앞서 10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역시 무릎 부상으로 다섯 경기를 빠진 바 있다.
 
박지성이 고전하는 동안 삼바 디아키테, 스테판 음비아, 숀 데리 등 박지성보다 몸값이 낮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한 중앙미드필더진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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