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세종청사 이전 작업을 진행하고 오는 17일 입주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 직원이 참석한 입주식에서는 시루떡을 자르고 새로운 현판을 다는 행사가 진행된다.
권도엽 장관은 사무실을 찾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기본적인 생활 시설이 충분하지 않아 불편이 예상되지만 국민과 국가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권 장관은 세종청사 이전 기간 동안 페이스북(/landkorea)을 통해 응원 메시지를 보내준 586명의 페친들에게 답장을 보내 “따뜻한 응원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덕분에 30년 정든 과천을 떠나는 섭섭함이 힘찬 발걸음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또 “과천시대의 성과를 뛰어넘는 세종시대를 열고 국민행복과 선진일류국가 실현을 위해 국민 한분 한분의 소망에 귀를 기울이고 더욱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장관은 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첫 간부회의에서 “세종청사 이전기간 동안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을 바탕으로 남은 국정과제들을 소신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세종시대를 맞아 전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국토해양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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