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8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한글날이 공휴일이 됐음을 공식 발표하는‘한글날 공휴일 지정 기념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한글날 공휴일 지정 취지와 의미를 국민들 가슴에 새기고 한글에 대한 국민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김황식 국무총리의 한글날 공휴일 선포문 낭독, 한글 주제 영상작품 상영, 한글 태권춤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또 세종대왕 동상을 활용한 3차원 영상 투사를 통해 세종대왕의 모습을 재현한다.
또 ‘한국어’ 노래로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긴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개사한 ‘한글 가꿈이(한글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가사)’에 맞추어 모든 참석자가 함께 추는 번개춤사위(플래시몹)도 펼칠 예정이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에게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표시할 수 있는 스티커와 한글날이 빨간색으로 표시된 내년 달력을 나눠줄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